땡순이는 우리가 엄마한테 맡긴 마당 강아지였는데  겨우 8살만에 무지개 다리를 건넜네요. 당뇨와 신부전이 있었는데 몰라서 단백질 함량 높은사료를 얼마전에 바꿨고 또 상처가 있어서 약을 먹였는데 그걸 감당 못해서 쇼크가 온 것 같아요. 병원에 입원해서 치료를 했지만 결국 이겨내지 못혔어요. 마니 미안하고 좀더 살수 있었는데 몰라서 그렇게 보낸거 같아 마음이 많이 아팠는데 아이들랜드 때문에 미안함이 좀 덜어진 것도 같아요. 고이 잘 보내주셔서 감사했습니다. 이런 곳이 가까이 있어서 너무 고맙네요. 우리집이 다견 가정이라 담에도 우리 아가들 예쁘게 보내줄거 같아 위안이 됩니다.
정말 감사했습니다.